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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두통 & 금연 불면증 극복하기

labs+ 2018. 9. 30. 23:57

금연두통과 금연불면증 등 금단현상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요약했습니다. 담배 끊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흡연자라면 누구나 담배를 언젠가는 끊을거라 결심하죠. 하지만 금연을 결심하고 실행에 옮긴지 하루도 지나지 않아 금단 증상에 시달립니다. 개인에 따라 그 증상과 강도가 차이 나겠지만 금단현상은 금연을 실천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실패의 쓴맛을 안겨줍니다. 누구나 아는 사실이지만 이 같은 금단현상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금연 성공을 판가름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금단 증상이 일어나는 이유

그 원인은 바로 니코틴입니다. 담배의 주성분인 니코틴은 도파민 분비를 늘여 긴장감 해소와 일시적 진정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일정 시간이 지나면 도파민 농도가 줄어들어 다시 니코틴 성분을 찾게 되는 금단 증상이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사실 흡연자 대부분이 니코틴에 중독되어 있고, 이 니코틴은 마약보다 의존도가 더 높아서 웬만큼 담배를 끊으려고 해도 우리들의 뇌가 그렇게 되지 않도록 불편한 증상을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금단 증상은 얼마나 갈까?

담배를 끊고 한 시간이 지나지도 않아 담배를 피우고 싶다는 욕구가 솟구칩니다. 그러다가 "오늘까지만 담배를 피우자" 고 생각하며 다시금 담배를 피웁니다. 금단 증상이 일어나는 기간은 니코틴이 체내에서 빠져나가는 2~3일 정도 된다고 알려져 있지만 생각보다 더 오래갈 때가 많습니다. 이것은 자율신경과 관계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자율신경이 정상으로 돌아오기까지는 대략 1개월~3개월 경우에 따라선 1년 정도 걸리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금연 직후 금단 증상과 극복


우울한 기분 - 짜증과 좌절감, 불안, 분노, 우울 등의 불쾌한 기분이 찾아옵니다. 이는 니코틴 공급이 끊기면서 어떻게든 니코틴을 얻어내려고 몸부림치는 뇌의 작용으로 볼 수 있습니다. 체내에 니코틴이 모두 빠져나갈 때까지 계속되며 서서히 좋아지니 마음 편하게 시간을 보내도록 합시다.


졸음 - 니코틴의 각성 작용이 없어지면서 졸음이 찾아오게 되며 좀처럼 업무에 집중할 수 없어 괴로워하는 사람도 있지만 점심시간 등을 이용해 잠을 자거나 평소보다 일찍 취침을 하는 것도 좋다고 합니다. 



두통 - 졸음 증상 후 두통이 찾아오기도 하며 처음부터 두통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스트레스받는 일과, 카페인을 되도록 피하고 힘들 때는 두통약을 복용하도록 합니다. 


금연 변비 - 화장실에 갈 때마다 담배를 피우던 사람들은 변비가 생기기도 합니다. 늘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우던 습관 때문에 심리적 요인으로 인한 일시적 금연 변비는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개선되니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유제품이나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와 과일, 해조류 등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 볼 수 있습니다.




금연 불면증 - 그렇게 졸리다가도 반대로 한밤중에 깨어나서 좀처럼 숙면을 취할 수 없는 증상입니다. 금연 불면증은 니코틴이 부족해지며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생각하며 자기 전 운동으로 피로를 적당히 쌓거나,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금연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금단 증상을 잘 이해하고 몸에서 나타나는 변화들을 받아들이며 극복해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다양한 금단 증상이 일어난다는 것 자체가 우리 몸이 다시 정상으로 되돌아오기 위해 애쓰고 있다는 증거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금연을 결심한 이상 금단 증상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으로 잘 대처해 나가도록 합시다.